전기차 충전 : 초고속 충전의 4가지 기술적 장애물
초고속 충전은 충전기, 배터리, 전기차 모두 고려해야
초고속 충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설계가 필요
안녕하세요! WAB입니다.
오늘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의 기술적 어려움에 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초고속 충전 상용화를 위한 4가지 기술적 장애물
- 커넥터와 케이블의 무거운 무게
- 높은 전류와 전압 사용으로 인한 발열 문제
- 배터리 수명 손상
- 높은 전압으로 인한 전기 부품 고장
기술적 장애물 1. 커넥터와 케이블의 무거운 무게
400V에서는 충전 케이블이 더 두껍고 무거워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커넥터와 케이블의 무게가 30 kg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OHSA 제한에 따르면 무게는 20 kg 수준 이하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커넥터와 케이블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현재는 초고속 충전을 위해 800 V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술적 장애물 2. 높은 전류와 전압으로 인한 발열 문제
높은 전류와 전압이 흐를 때 인렛, 슬리브/핀, 케이블 및 관련 모든 부품의 온도가 높아집니다.
커플러에서 가장 높은 온도는 120도 였으며, 이는 사람이 다룰 수 없는 온도죠. 따라서 사람이 다룰 수 있도록 냉각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기술적 장애물 3. 배터리 수명의 저하
이 부분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는데, LIB는 빠른 충전/방전 속도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즉,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게 되는 것이죠. 일전에 설명드렸던 배터리의 열화입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빠른 충전으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술적 장애물 4. 높은 전압으로 인한 전기 부품 고장
현재의 전기 부품은 400 V로 설계되었습니다.
향후 상용차인 트럭 등을 위한 초고속 충전이 800 ~ 1,000 V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면, 배터리 팩 내의 릴레이, 퓨즈 및 모든 전기 부품을 재설계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늘은 전기차 충전의 기술적 허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으니, 다음 포스팅부터는 중요한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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