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WAB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74

IRA법안-배터리 : 핵심광물을 지배하는 국가가 선두가 되리. feat. 중국(FEOC) 배터리 산업을 리딩하려면 핵심광물부터글로벌 광물자원 확보 경쟁 심화 중앞서 언급한 여러 국가 및 기업들의 핵심광물 소싱 다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지만,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죠. 중국 내에서 더 많은 광산이 발견되고 있기도 하고 해외투자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실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리튬 분야 선도기업이라 볼 수 있는 강봉리튬을 대표로 살펴보겠습니다.글로벌 리튬 매장량은 대략 10,000만 톤우선 확보할 수 있는 자원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작년 기준 최대 리튬 보유국은 볼리비아 (21,000 천 톤)이며 그 이후로 아르헨티나(20,000 천 톤), 칠레(11,000 천 톤) 순입니다. 이 국가들이 전체의 약 55% 수준을 차지.. 2024. 4. 1.
반고체전지(Semi-solid 배터리) 관련 회사 - 3 (Welion, Gangfeng, Gotion) 반고체전지 연구하는 나머지 업체들WeLion, Gangfeng Lithium, Gotion, QingTaoGangfeng은 리튬으로도 유명한 기업인데, 반고체전지를 연구한다고 하니 놀랐습니다.오늘은 위의 세 개 업체를 봐볼게요.Welion배터리 시스템: Hi-Ni NCM+ Pre-lithiation Si/C + oxide SSE360Wh/kg이고,'22년도 Q4에 NIO의 ET7에 탑재 (150 kWh)SERES-5 (90 KWh · 530KM@WLTP) and BAC에도 탑재Site: @Jiangsu 0.2 GWh/yr pilot line, @Huzhou 2 GWh/yr production lineWelion 배터리 제조방식분리막에 고체전해질층을 코팅하고, 양극에 고체전해질을 혼합: 현.. 2024. 3. 30.
반고체전지(Semi-solid 배터리) 관련 회사 - 2 (BTR) 반고체전지를 연구하는 중국 업체는두 번째로 소개할 업체는 바로 BTR 입니다.많은 분들이 BTR은 흑연음극에 특화된 업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여기도 전고체전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Si 음극으로 유명한 대주전자재료도 황화물계 기반 전고체전지를 연구 중에 있습니다^^)다만 BTR은 전고체전지 중, 오늘의 주제인 반고체전지 시스템을 연구 중입니다.BTR's Semi-solid고체전해질 소재 코팅양극 전기화학적 평가pristine 양극과 비교하면 LATP 코팅 양극이 5~10 mAh/g 정도 더 용량 구현이 잘되는 것으로 보이고상온 및 고온(45도), 2.5 - 4.3 V 에서 0.5C / 1.0C 충방전에도 pristine 양극 대비 약간 성능 향상을 보였습니다.ARC 테스트최고 .. 2024. 3. 28.
반고체전지(Semi-solid 배터리) 관련 회사 - 1 (CATL, NIO) 반고체전지에 진심인 중국배터리 사, OEM 구별 없이 개발 중반고체 전지를 개발 중인 중국 업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WeLion, Ganfeng Lithium, CATL, 니오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중국은 워낙 회사가 많아서.. 더 있을 수도)그 외 국가를 보면 미국, 한국 정도.. 입니다.근데 상용화 시기는 SES(‘25년) → LGES (‘26년) → StoreDot(‘28년) 정도죠.CATL의 condensed batteryCATL은 상하이 국제 자동차 산업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응축형 배터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응용은 항공 분야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에너지 밀도는 500 Wh/kg 수준이며전도성이 높은 생체 모방(biomimetic) 응축 상.. 2024. 3. 26.
전고체배터리(ASSB) 중, 반고체전지란? (Semi-solid 배터리) LIB와 ASSB의 사이, Semi-solid 전고체전지 가기 전 단계인 반고체전지 '24년 NGBS tutorial 두 번째 시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자료와 NGBS 자료를 좀 섞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반고체전지, 하이브리드 형 전지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봤을 때 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신데, 간단합니다. 결국 완전 고체로 전해질을 구성하는게 아니라 약간의 액체를 섞은 형태인 것이죠. 그래서 완전 액체도, 완전 고체도 아니라 semi, 하이브리드, pseudo, quasi 등의 단어를 만들어냈죠. 반고체와 전고체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앞서 간단하게 말씀드린 것 처럼, 이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고체 전해질의 물리적 상태에 있.. 2024. 3. 26.
전고체배터리(ASSB) :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 황화리튬(Li2S) 황화리튬(Li2S)이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만드는 핵심물질 전고체전지의 구동과 고성능을 위해서는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이 중요한데, 이 고체전해질의 성능 (대표적으로 이온전도도)을 좌지우지하는 게 바로 황화리튬입니다. 하지만 고순도의 황화리튬을 생산하려면 높은 온도와 이에 따른 큰 에너지가 필요하며 온실가스 배출과 낮은 수율 / 순도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공기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장비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공정상의 여러 문제점이 있어 상용화게 가장 큰 걸림돌인 '고가의 소재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황화리튬 합성법 자 그럼 이러한 황화리튬을 만드는데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고상법 (1) Li2SO4와 탄소와의 반응법 (2) Li2CO3 와 H.. 2024. 3. 25.
전고체배터리(ASSB) :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대기 안정형 고체전해질 중 가장 주목받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을 위해서는 대기 안정성이 필수 '24년도 첫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SNE research의 '24년도 7회 NGBS 중에 이번에 처음으로 tutorial을 한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컨퍼런스 세미나는 시간이 너무 짧아 설명이 부족했는데, 이번 tutorial은 대만족! 현업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연구원, 기업인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NGBS DAY 1-1. 인켐스의 전고체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제조기술 발표 4차 산업 혁명과 배터리는 밀접한 연결고리가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상태가 가능하려면 필요한 것이 바로 배터리이며,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여,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배터리이.. 2024. 3. 23.
IRA법안-배터리 : 중국(FEOC) 없으면 안 되는 이유 (2) 중국의 자신감, 광물 제련저번 글에서는 미국이 왜 중국을 100% 배제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이와 연결되는 부분인 광물 제련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이 부분 또한 중국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오히려 광산 부분 보다 더 크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참고로, 배터리 분야에서 광물과 이러한 추출 분야를 업스트림으로 분류하는데, 배터리 supply-chain의 가장 앞단계를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중국이 거의 장악하다시피 한다는 것이죠. 리튬 정제를 통해 LFP와 NCM으로 리튬은 광산이나 염해에서 추출되며, 이후 제련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가열 및 여과 과정을 통한 제련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공정을 사실상 중국이 약.. 2024. 3. 21.
IRA법안-배터리 : 중국(FEOC) 없으면 안 되는 이유 (1) 중국의 자신감, 광산!저번 글의 주된 내용은 복잡한 FEOC 판별 기준이었습니다. 미국은 왜 우려국(중국)의 지분이 단 1%만 있어도 FEOC로 지정하지 못하는 걸까요? 본질적으로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핵심광물 광산과 흑연 때문입니다. (인건비, 비 친환경 등의 이슈로 중국 제품의 단가가 굉장히 낮아 포기 못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핵심광물 중 리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배터리의 핵심광물, 리튬먼저 배터리 핵심광물 중 리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리튬의 형태는 다양한데, 그중 배터리용은 탄산리튬(Li2CO3; LC)와 수산화리튬(LiOH; LH)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LC는 LFP용이고, LH는 하이니켈 양극재(NCM) 용입니다.형태용도특성탄산리.. 2024. 3. 19.
반응형